“치과개업만 하면 떼돈 벌 줄 알았는데 저 빚만 xx 억 있어요”

많은 분들이 치과개업만 하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많은 수익이 보장될 거라는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하시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원장님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현실은 어떤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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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바쁘시지 않나요?

내 병원 앞에도, 옆에도, 건너편에도 새로 들어서지 않나요?

유동인구가 많은 목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고 병원이 밀집된 곳에서 개원하시진 않으셨나요?

이런 경쟁 속에서 내가 치료만 잘하면 환자가 알아서 찾아올 거라고 믿고 기다리고 계시는 건 아니실 겁니다.

적극적으로 알려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마케팅의 중요성은 이미 다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시대에 마케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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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검색 없이 내원하는 환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볼펜 하나를 사더라도 검색을 하고 가격과 품질을 비교해 본 다음 구매하는 게 기본인데, 

내 몸을 치료하는 병원이라면 더더욱 꼼꼼하고 자세하게 검색하고 여러 병원을 비교해 보고 결정할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읽지 않고 마케팅의 필요성을 간과한다면 결국 폐업 위기에 놓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건 마케팅일 텐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 치과를 개업하셨거나, 개원을 앞두고 계신 원장님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1. 브랜딩

쉽게 말해 우리만의 컨셉을 잡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개업을 하게 되면 어느 업종이나 공통적으로 가장 먼저 하는 브랜딩은 바로 ‘상호 짓기’입니다.

상호 짓기에는 몇 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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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교나 지역을 강조한 이름

이미 예전부터 많은 원장님들이 사용하고 계신 패턴입니다.

‘연세’, ‘서울’, ‘평택’ 등 이미 어느 동네에서나 쉽게 볼 수 있죠.

2) 진료를 강조한 이름

‘플러스 임플란트’, ‘스마일 교정’ 등 대표적인 진료명을 강조하는 패턴입니다.

3) 특정 정체성을 강조한 이름

‘행복한’, ‘정직한’, ‘착한’, ‘안 아픈’ 등 병원 컨셉을 강조한 패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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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유형의 이름으로 개업할 치과 이름을 짓고 계신가요?

물론 모두 나쁜 이름은 아닙니다.

다만, 문제는 홍보를 하기 위해 적합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름을 짓기 전 생각 해둔 상호를 포털사이트에서 한 번 검색해 보시길 권합니다.

비슷한 상호의 치과들이 많이 나온다면 개업하시게 되면 안 그래도 치열한 경쟁에서 한층 더 살아남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독특한 상호라면 검색했을 때 오로지 내가 개업한 치과만 뜨게 됩니다.

그렇다면 상호 자체가 이미 온라인상에서 큰 홍보 효과를 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생각했던 이름 짓기를 좀 더 심도 있게 고민하고 공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 2. 네이버 마케팅

네이버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검색 기반 포털사이트입니다.

이는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겁니다.

그렇다면 네이버의 많은 채널들을 모두 검색을 기반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본적으로 알고 계신 블로그를 포함하여, 파워링크, 플레이스, 카페 등 홍보할 수 있는 툴은 많습니다.

그중 블로그와 플레이스는 꼭 필요한 수단입니다.

우선 ‘내 주변 병원’을 검색했을 때 지도 밑에 나오게 하는 것이 플레이스 광고입니다.

기본적으로 예비 고객의 주변에 내가 개원한 치과가 있다는 것을 먼저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검색된 여러 개를 훑어보고 우리 병원을 클릭했을 때 중요한 것은 블로그와 홈페이지입니다.

블로그와 홈페이지에서 원장님의 철학이 담긴 진료 칼럼이나, 의학정보 등이 있을 때 꼼꼼히 읽어보고 고객의 신뢰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비로소 선택받을 수 있습니다.

▶ 3. SNS 채널 홍보

사람들은 SNS에서도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맛집의 경우 SNS 채널에서 소개되거나 태그가 많이 된 곳이 점점 더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SNS도 놓칠 수 없겠죠.

대표적인 SNS 채널은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유튜브

최근 유튜브의 접속률이 네이버보다 더 높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유튜브의 사용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마케팅이 가능한 툴입니다.

사진이나 글이 아닌 영상 제작이 필요하다는 점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영상 하나만 잘 제작해두면 화제가 되어 효과가 어마어마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대표적인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성장하여 현재는 전 연령층에 걸쳐 두루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진에 특화된 SNS로 다른 채널과 달리 사진 중심으로 소통되고 있는데요.

많은 잠재 고객이 활동하고 있다 보니, 광고도 그만큼 많습니다.

눈길을 끄는 감각적인 사진을 만들어 게시하거나 해시태그를 잘 활용하여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습니다.

치과개업을 하신 원장님들이 주로 하는 방법으로는 두 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 정보 전달 형

의학지식이나 치아상식 등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자칫 딱딱하고 재미없게 느껴져 외면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로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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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생활 공개형

원장님의 취미나 일상을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치과 일상이나 병원 소식을 포스팅하기도 하고 원장님 개인의 차별화된 취미생활을 포스팅하기도 합니다. 

독특한 취미생활이나 스타일, 관심사 등을 함께 포스팅한다면 많은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케팅의 방식은 이렇게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죠.

치과개업을 앞두었거나 이미 개업을 하셨지만 스스로 해볼 엄두가 안 나고 자신이 없다면 전문 대행사와 계약하여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